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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이철우, 경북 태풍 피해...2명 사망, 실종 9명, 빠른 생업 복귀 자원 총동원 지시 - 포항, 신세계우방아파트(1,2차) 지하주차장 7명 집단 실종...배수에만 10시간
  • 기사등록 2022-09-06 19: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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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박한우 객원기자]


▲ 토사 유출로 붕괴 직전의 경주 왕신저수지 현장을 방문중인 이철우 경북도지사.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는 경북에서 포항이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6일 포항과 경주 피해현장을 살피며 빠른 복구를 위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하라는 지시를 내렸고 6일 오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KTX로 긴급 포항으로 향했다. 


경상북도 '힌남노' 인명 피해는 6일 16시 현재 사망 2명, 실종 10명, 부상1명인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포항 4개면에서는 주택 8500호가 침수되고, 상가 3400동이 물에 잠겼다,  공공시설 중 도로1(경주), 하천6(경주), 저수지1(경주 왕신저수지 제방유실), 상수도1(경주), 산사태3(건천, 포항), 문화재1(경주)건과 동해면 외 정전 4건, 포항 등 대피자 1965세대 4505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6일 오전에 주재한 ‘태풍 힌남노 대비 상황점검회의’를 마치자마자 곧바로 태풍 최대 피해 현장인 경주와 포항으로 향했다. 


▲ 포항 대성면 주택가 침수현장


먼저, 이 지사는 침수 피해를 입은 경주의 강동면복지회관을 찾아 “빠른 시일 안에 안정된 생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며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어 토사가 무너지며 붕괴 위험에 노출된 경주 왕신저수지를 찾아 피해상황과 복구 대책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인력, 장비 등 가용자원 총동원해 응급복구를 조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경북도는 전 인력을 동원해 지역의 피해 조사 및 응급복구를 추진하고, 전체 피해 규모를 파악해 국가 차원의 종합 지원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농작물 피해 2363ha(침수 2002, 도복 49.3, 낙과 278.3 시설 5, 유실매몰 28), 차량침수 1500여대, 축사시설 파손 2동 등 피해규모는 계속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철우 지사는 “가용 가능한 인력을 총동원해 실종자 수색과 피해 복구에 적극 나서 달라. 실종되신 분들 꼭 찾아내 가족 곁으로 모셔 달라”며 “명절을 앞두고 큰 시름에 빠진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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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2 육군원사 전역
    ○ 2012 보국훈장 광복장 수훈
    ○ 2014 무공수훈자회 영천시지회 사무국장
    ○ 2016 6.25참전유공자회 영천시지회 사무국장
    ○ 2018 (사)노계박인로기념사업회 재무이사
    ○ 2021 도서출판 도계문화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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