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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제72주년 영천대첩기념식... 7일, 국립영천호국원에 호국보훈단체회원 등 400여명 참석
  • 기사등록 2022-09-07 17: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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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박한우 객원기자 ]


▲ 7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열린 제72회 영천대첩기념식에서 하기태 영천시의회의장이 기념탑에 헌화하고있다.


제72주년 영천대첩 기념식이  영천시·영천대첩참전전우회·제8기동사단의 공동 주관으로 7일 국립영천호국원 내 영천대첩비 앞에서 열렸다. 


영천대첩 참전전우 40여명은 늦은 10대에 전장에 투입돼 벌써 오늘로 구순을 훌쩍 넘기는 세월이다. 


▲ 구순을 넘긴 영천대첩참전 전우가 부축을 받으면서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과 하기태 영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김규천 영천대첩참전전우회장, 주성운 제8기동사단장, 강성미 경북남부보훈지청장, 이상순 국립영천호국원장등 기관장과 시의원, 보훈단체장, 참전전우회 및 8사단장병등 모두 400여명이 참석했다. 


영천대첩은 6.25 최후의 낙동강 방어선 전쟁이다.  영천이 함락될 경우 북한군은 경주를 넘어 부산마저 함락하게 되어 대한민국의 존폐 위기에 놓인다. 당시 보병 제8사단을 주축으로 제7사단 2개 연대와 제1사단 11연대 및 제6사단 19연대가 참전한 영천대회전 작전에서 1950년 9월 5일부터 9월 13일까지 필사의 공방전끝에 영천을 사수하고 이를 통해 인천상륙작전과 아군의 북진 발판을 마련한 전투로 이를 기념하기위해  2002년 5월 국립영천호국원에 건립됐다.


▲ 김규천 영천대첩참전전우회장이 (왼쪽)제8기동사단장(소장 주성운)과 (오른쪽)최기문 영천시장에게 백제금동대향로(복제품) 기념품을 증정.


영천시는 이들 참전용사들의 넋을 위로하고  숭고한 나라사랑 뜻을 기리기 위해 2011년부터  영천대첩기념식을 지원해왔다. 이날  김규천 영천대첩참전전우회은 제8기동사단장(소장 주성운)과 최기문 영천시장에게 감사의 뜻으로 백제금동대향로(복제품) 기념품을 증정 했다.



이날 행사 축사를 통해 최기문 영천시장은 “대한민국의 오늘은 6.25 참전용사 등 많은 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음을 잊지 않아야 한다”면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분들이 모든 시민으로부터 존경받고 예우 받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고,(사진)


하기태 영천시의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이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위에 세워졌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하며, 오늘 기념행사가 72년전에 나라를 위해 목숨바치신 호국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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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2 육군원사 전역
    ○ 2012 보국훈장 광복장 수훈
    ○ 2014 무공수훈자회 영천시지회 사무국장
    ○ 2016 6.25참전유공자회 영천시지회 사무국장
    ○ 2018 (사)노계박인로기념사업회 재무이사
    ○ 2021 도서출판 도계문화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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