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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참전자 영천시지회] 영천시 교촌동 마현산, 월남전참전기념탑 준공 기념식 - 채명신 장군, 7개 참전부대, 649명 참전용사 이름 새겨
  • 기사등록 2022-09-26 11:44:10
  • 수정 2022-09-26 11: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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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박한우 객원기자]


▲ 23일 경북 영천시 교촌동 11-74(마현산) 월남참전기념탑 준공식 기념 사진


"조국이 부르는데 망설임이 있겠는가! 조국이 원하는데 무엇이 아까우랴!" 경북 영천시 마현산 근린공원에 세워진 월남참전기념탑에 새겨진 글귀다.


월남참전자 영천시지회(지회장 박석만)는 지난 23일 영천시 교촌동 11-74(마현산)에서 월남참전기념탑 준공식을 가졌다. 2011년 영천시지회가 사단법인으로 창립해 월남참전자가 국가유공자로 승격된지 10년 만이다.


월남참전자회 영천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준공 기념식에는 강성미 경북남부보훈지청장, 이상순 국립영천호국원장을 비롯해 재직시에 기념탑사업 건립에 기여한 김장주 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최기문 영천시장과 하기태 의회 의장, 각 시도의원 및 지역 보훈단체장, 월남참전 용사와 그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탑은 국가의 부름을 받아 1964.7부터 1973.3까지 8년8개월 동안 이역만리 주월한국군(따이한)의 베트남정글 월남전에 파병되어 목숨과 피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후세들에게 숭고한 애국심과 확고한 국가관을 정립·계승시키는 안보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기념탑은 국가유공자 승격해인 지난 2012년부터 준비해 도비 2억, 시비 2억5천만원으로 태극문양이 새겨진 8.8m 높이의 주탑과 군인 동상 조형물 1점을 둘러싸고 명호부대, 백마부대 등 각 7개 참전부대 전황, 채명신 장군 사진 등을 뒷 배경으로 649여명의 참전용사 이름을 새긴 명각비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12월 사실상 준공을 마쳤으나 회원들이 개인 사비를 들여 건립추진위원 명단을수정·보완하면서1년여 시간이 경과되면서 이날 공식 준공기념식을 가진것이다.


한편 최기문 시장은 "내년에 월남전참전기념탑 주변 절개지 조경 식재 및 시설물 정비와 전적비 주변 무궁화 식재를 통한 동산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휴식 및 여가공간으로 재정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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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2 육군원사 전역
    ○ 2012 보국훈장 광복장 수훈
    ○ 2014 무공수훈자회 영천시지회 사무국장
    ○ 2016 6.25참전유공자회 영천시지회 사무국장
    ○ 2018 (사)노계박인로기념사업회 재무이사
    ○ 2021 도서출판 도계문화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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