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복숭아 시설재배 활성화를 위한 의정연구회”

- 다음 달 6일까지 4개 의원연구단체 모두 결성

영천시의회(의장 하기태)가 올해 첫 번째 의원연구단체 ▲'복숭아 시설재배 활성화를 위한 의정연구회'(대표 박주학 의원)를 결성하고 27일 의회간담회장에서 용역 착수보고회와 함께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영천시의회는 27일 이번 첫 번째 의원연구단체 결성을 시작으로 다음 달 6일까지 네 번째 의원연구모임 단체가 모두 결성돼 연구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의원연구모임은 의원 1인당 500만원을 기준으로 3명을 한 조로하여 각 조당 사업비 1500만원을 한정해 총 4개 단체가 결성될 예정이다. 목적은 각 상임위원회 구분없이 관심분야에 관한 연구와 조례입법, 정책개발 등을 위한 연구로 신청일로부터 30일 이내 결성해야 한다.

특히 시업기간이 회계년도 이내로 되어있어 제9대 의회는 올 하반기에 임기가 시작된 만큼 올해 안에 모든 사업을 마무리해야 한다. 

의회사무국과 의원 등에 따르면 두 번째 단체는 이영기 의원을 대표로 하는 ▲'영천시관광활성화를위한 레프팅사업 개발 방안 연구'로 오는 29일 착수할 예정이며, 세 번째는 이갑균 의원을 대표로  ▲'영천시농촌일자리 창출 및 영농인력의 안정적 확보방안에 대한 연구다. 끝으로 네 번째는 하기태 의장을 대표로하여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영천을 위한 연구로 김선태·김용문 의원이 합류한다. 

이날 가장 먼저 용역을 착수하는'복숭아 시설재배 활성화를 위한 의정연구회'(대표 박주학 의원)는 권기한·배수예 의원 3명이 동참해 남은 3개월간 관련 법령검토와 사례연구, 그리고 농민들의 의견 청취를 거쳐 복숭아 시설재배의 활성화를 통한 영천시 농가 소득증대를 목표로 연구 수행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