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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동해안 파도 이용 전기 생산 나선다.... 파력 발전으로 탄소중립에 기여 - - 울릉 태하포구·현포항·남양항, 포항 영일만항 파력발전 적합 -
  • 기사등록 2022-09-29 16:30:14
  • 수정 2022-09-30 10: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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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신재생에너지 파력 발전으로 탄소중립에 기여 -

- 울릉 태하포구·현포항·남양항, 포항 영일만항 파력발전 적합 -



경북도는 27일 동부청사 대회의실에서‘경북 동해안 파력발전 기획연구 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보고회에 도, 관계기관을 비롯해 용역수행 업체,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북 동해안에서 파력발전이 가능한 후보지에 관한 최종보고, 전문가 자문 및 토론이 오갔다.


도비 3천7백만원이 투입된 이번 연구용역은 경북의 연안, 도서지역 방파제 연계형 파력발전 도입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서다.


파력발전은 파도의 움직임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해양에너지로 태양광, 풍력에 비해 날씨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24시간 작동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파력발전은 미국, 영국 등 EU 일부 국가만 기술을 확보한 상황으로 국내에서는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제주도(추자도)에 파력발전 실증시험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 결과, 경북에는 울릉 태하포구(지방어항), 울릉 현포항·남양항(국가어항), 포항 영일만항(무역항)이 파력발전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경북 동해안의 연안 및 도서지역에 파력발전 실증시험을 통해 경제성이 입증되면, 본격적으로 파력발전 친환경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이경곤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국내 파력발전 기술은 실증단계이며, 경북 동해안은 파랑조건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향후 파력발전을 도입해 신재생에너지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정부의 탄소중립정책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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