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경북 모든 학교...지능형 과학실 구축, 첨단과학 기자재 지원

▲ 경북도교육청 전경(본지 DB)

경북교육청(교욱감 임종식)이 경북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점차 지능형 과학기술 구축, 첨단 기자재 도입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도 교육청은 4일 첨단과학기술 활용 미래형 과학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2차례의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실시했다"면서 초·중·고등학교 342교에 64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미래형 과학 교육 기반 조성을 위한‘경북형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추진 이후 제기된 과학 교구 및 첨단 기자재 지원에 대한 학교의 요구를 반영한 코로나19로 위축된 탐구 중심의 과학 수업을 활성화하고, 과학실에서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 탐구·실험 수행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규모는 △학교 교구 설비 기준 내의 필수 및 권장 과학 교구 △디지털 탐구 도구(센서), VR·AR 교구, 창작 교구 △과학 전문교과 및 과제 연구를 위한 첨단 과학기기 등 확충이다. 

교육청 관계자는“앞으로 지속적으로 인프라 확충 외에도 첨단과학기술 활용 탐구 콘텐츠와 양질의 교수학습자료 개발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