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경산-경주-영천-청도 4개 지부 합동 SSTV 무선통신 실습
- 이만희 의원..."재난통신훈련 첫 관전, 제도적 뒷받침 다하겠다"약속
한국아마추어무선 경상북도 남부지대 긴급 재난통신 훈련이 지난 9일 영천시 교촌동 아마추어 영천지부 전정에서 김종팔 경북본주장 및 이만희 국회의원과 이춘우·윤승오 도의원 및 이영우 시의원, 각 지대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진)
이번 훈련은 전쟁 또는 천재지변 등으로 인터넷과 일반 통신선 두절을 가상한 재난상황에서 SSTV(저속 주사 텔레비젼) 아날로그 통신으로 무선통신을 할 수 있는 스마트 설치 훈련이다.
남부지대는 지대장은 경북본부 정은표 부본부장으로 경산과 경주, 영천, 청도 4개 지부로 구성되어있다. 정 지대장은 이날 훈련은 "평소 각 지부 지역으로 순회하며 실시한다"면서도 "이번 훈련은 영천지부를 위한 특별 배정 훈련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훈련에는 사상 처음으로 이만희 국회의원이 참석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 의원은 이날 "이같은 훈련이 있는것도 몰랐다"며 무전기(리그) 및 안테나 등 관련 장비들을 둘러보고 "아마추어무선이 특수한 재난시에 반드시 필요한 프로그램이다. 화려한 뒷면에서 이같이 아름다운 활동을 하고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인사하고 앞으로 깊은 관심을 갖고 제도적 뒷받침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김종팔 경북지역 본부장은 실습과 훈련 후 "재난은 예고하고 오는것이 아닌만큼 모두 열심히 애써주셔서 감사하다"인사한 뒤 "아마추어무선의 이같은 행사는 자원봉사자로서의 지위보다 재난시 안전과 국민 생명을 중요시하는 막대한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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