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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영천 시청앞 소공원 광장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 설치 전격 결정 - 1일 오후 5시부터 시민 조문 받아
  • 기사등록 2022-11-01 18:53:18
  • 수정 2022-11-01 19: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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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1일 오후 5시부터 시민 조문 받아...영천시청 입구 소공원 광장


▲ 영천시가 1일 영천시청 앞 소공원 광장에 이태원 사망자 합동 분향소를 설치해 오후 5시부터 시민 조문을 받고 있다. 사진=장지수 기자


서울 이태원 참사 나흘째인 1일 사망자가 모두 156명으로 늘어난 가운대 영천시에서도 지자체 단독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시민들의 조문을 받기로 했다.


영천시는 1일 영천 시청앞 소공원 광장에 몽골텐트 1동을 설치하고 흰 바탕의 재단위에 '이태원 사고 사망자' 패를 가운데 둔 국화꽃 재단을 차려 이번 이태원 사고 사망자에 대한 시민 조문을 이날 오후 5시께부터 받고있다.(사진)



현재 자치단체장이 1일 베트남으로 출장을 떠난 가운데 영천시 설동수 부시장과 김홍석 행정자치 국장은 이날 "일부 민간 단체에서도 분향소를 설치한다는 계획이 있고, 타 지자체도 독자적으로 분향소를 설치하고 있다"면서 또 "장소 때문에 시민들의 혼란이 있을 수 있어 이같이 관에서 직접 분향소를 설치하게 됐다"고 밝히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영천시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개최 예정이던 행사와 축제를 줄줄이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국가 애도가간 동안 3일 개최 예정이던 영천시민 가을음악회가 10일 오후 7시로 연기하고, 2일 개최 예정이던 산불예방 결의대회(문경), 시립도서관 가족사랑 힐링콘서트, 금호읍민 걷기 노래자랑 등은 행사 자체를 취소했다.


시는 국가 애도가간 동안 자체 검은 리본을 패용하고, 체육대회와 교육 등의 행사는 개회식을 생략하도록 하는 한편, 음악 가무 등 행사는 모두 최소하거나 아예 애도기간 이후로 연기할 수 있도록 각 단체 등에는 각종 행사 자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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