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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만희 의원, "이태원 사고 정치적 악용 집단 결코 좌시 않겠다" 경고 - - 국민의힘 이태원 사고조사·안전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
  • 기사등록 2022-11-10 22: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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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국민의힘 이태원 사고조사·안전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

- "사고 진실 꼭 밝혀 인파 사고 재발 방지 대안 마련" 

- “국민 안전은 국가 기본적 책무, 무한 책임감 느낀다"


▲ 국민의힘 이태원 사고조사·안전대책 특별위원회 회의(사진=이만희 의원실 제공)


이만희(영천,청도) 의원이 "비극적인 이태원 사고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집단에 대해서는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정치적 악용으로 희생자 유가족 및 부상자들에게 더 큰 아픔을 안겨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 의원은 지난 7일 국민의힘 이태원 사고조사·안전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후 이날 국회 본관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경고했다. 이태원 사고에 대한 민주당의 정치 공세를 겨냥한 경고 메시지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회 전체회의에서도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현안 질의를 쏟아냈다.


"이번 사태를 두고 우발적으로 발생한 것이다를 포함해 어떤 불순세력이 개입했다는 설도 있고, 민주노총 관련자가 2명이나 사망했다는데 이게 사실이냐, 각시탈을 쓴 사람들이 특정 정당 관계자라고 많이들 이야기한다. 단소를 들고 현장을 지휘했다는 말도 나돈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이같은 내용들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만큼 한점 남김 없이 철저하게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격한 어조로 강조했다.


또 이 의원은 사고 직후 느긋하게 뒷짐으로 사태를 지켜보고 있었던 이임재 총경의 CCTV 공개 장면과 관련해서도 "현장은 수십명이 CPR(심폐소생술)로 아수라장이었는데 그날 행적을 보면 고의성과 방기에 가까운 형태였다. 용산 서장을 압수수색 했냐?  동선 수사는 하고 있나"라며 강한 톤으로 질타했다.


국민의힘 이태원 사고조사 특위 이만희 위원장은 1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사고 진상을 투명하게 밝히고, 인파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관리시스템의 제도적 점검과 재발방지를 위한 법적·제도적 대안 마련을 위해 위원장을 맡게됐다"면서 "모든 역량을 발휘해 이번 사고 진실을 꼭 규명해 내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위는 부위원장에 박형수 의원, 위원에는 박성민·최연숙·조은희·서범수·정희용 의원, 김병민 비상대책위원과 제진주 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 교수, 신의진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 등 재난 안전 및 의료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만희 의원은 “이태원 사고 관련 자치단체와 경찰 지휘부가 보여줬던 안이한 사전 대책과 미숙한 당일 현장 대응이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로 무한 책임감으로 철처한 사고 원인 분석과 대책 마련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의원은 “이 같은 비극적인 사고를 정치적으로 악용해 희생자 유가족 및 부상자분들에게 더욱 큰 아픔을 강요하는 집단에 대해서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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