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천경찰서]"대민봉사 첫 걸음, 웃음 꽃 핀 직장분위기로 " - 조석래 바른손 회장, 박카스 한 병 들고 "수고했데이(day)"
  • 기사등록 2016-11-29 22:04:58
  • 수정 2016-11-29 22:11:21
기사수정


<한 달의 마지막날 영천경찰서 청렴동아리 '바른손' 회원들이 피로회복제를 들고 일일이 </span>직원들을 찾아다니며 웃음꽃을 피우며 직장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공직자로써의 바른 자세를 보여 줄 때 주민들로부터 공감과 신뢰를 받을 수 있다. 특히 경찰 공무원으로서는 대부분 대민 업무자체가 딱딱하게 보여 지기 십상이다. 그러나 직장 안에서의 분위기가 부드러우면 직장 밖에 나가서도 대민업무의 봉사자세가 달라진다고 고집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영천경찰서 직원들로 구성된 바른손' 사람들이다. 경찰서 청렴문화를 선도하고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자율적으로 모인 34명의 영천경찰서 청렴동아리 바른손(회장 조석래)사람들.


이들은 지난 29일 퇴근시간에 맞추어 경찰서 내 각 사무실을 돌며 같은 동료직원들에게 박카스 한 병씩을 내밀었다. 그리고는 “수고했데이(day)"라며 웃음으로 동료 직원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기회를 넓히고 있는 것.


한 달 동안 열심히 일한 직원들의 피로를 덜어주고 잠시나마 서로가 이야기 웃음보따리로 매월 마지막 날을 이렇게 보낸다. 직원들과 웃음꽃을 피우며 평소 업무형식에서 벗어난 “수고했데이(day)" 행사를 가진 것이다.


이들은 시민들에게 대민봉사를 제대로 하려면 우선 경찰서 밖을 나서기 전에서부터 자신들의 마음부터 밝고 맑아야 한다고 고집하는 사람들이다. 즉, 안에서 찡그리고 나가면 밖에서도 올바른 대민봉사를 할 수 없다는 논리가 앞서는 사란들의 모임이다.


그래서 이들은 우선 직장분위기부터 따뜻하고 웃음이 넘치는 활력을 불어넣자는 마음으로 피로회복제 한 병을 선택했다. 그것이 바로 십시일반 회비로 모은 박카스 한 병이다. “수고했데이(day)는 덤으로 매월 이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이어주는 끈이다.


바른손 사람들은 평소에도 직장 내 교육시간에도 수시로 음료와 다과 등을 직원들과 나눈다. 밖으로는 농촌 일손 돕기, 야사종합복지회관 봉사활동 등 다양한 이력도 갖추고 있다.


<영천경찰서 경리계 조석래(경위) 청렴동아리 '바른손' 회장>


조석래 동아리 회장은 “소외계층 봉사활동으로 사회 공동체 생활에 기여함과 더불어, 직장내에서 직원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통하여 행복이 충만한 일터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심덕보 서장도 “피로회복제도 좋지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피로가 확~ 풀렸다”며 격려하면서 “앞으로 신바람 나고 즐거운 직장 분위기 만들기에 동아리 회원들이 지속적으로 주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0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yctoday.net/news/view.php?idx=101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회원로그인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영천시, 2024년 1분기 지역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  기사 이미지 청도읍성 예술제, 관람객 구름 인파 대 성황...미스터트롯2-박지현 가수 공연
  •  기사 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