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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4년 만에 개최된 청도 소싸움축제.. 32만명 뜨거운 관중열기 속 폐막
  • 기사등록 2023-04-17 2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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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박한우 기자]


▲ 소싸움경기장면(청도군제공)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펼쳐진 전국 유일의 청도 소싸움 동 경기장 측제에 32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면서 지난 1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청도군은 17일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마음껏 펼쳐라! 뜨겁게 환호하라! 승리를 노래하라!」라를 주제로  2023 청도소싸움축제가 성황리에 끝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청도 소싸움은 전통 문화를 관광축제로 발전시킨 민속소싸움 방식으로 소태백급, 대태백급, 소한강급, 대한강급, 소백두급, 대백두급 6개 체급으로 분류한 체급별 소싸움대회다. 전국에서 176두가 출전해 예선을 거쳐 면서  24두가 본선에서 총상금 1억2960만원을 걸고 격돌했다.


대회 결과 소태백급 : 밀양 강상기의 왕검성 대태백급 : 김해 김두만의 흑곰 소한강급 : 대구 서갑용의 임해 대한강급 : 청도 최진호의 화랑 소백두급 : 청도 이승현의 여포 대백두급 : 함안 하석구의 환타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에서 청도군은 소싸움 외에도 축하공연, 마칭밴드 퍼레이드, 인형극, 마술쇼, 마임쇼 등 다채로운 무대공연과 소를 주제로 한 미술작품 전시회, 소싸움으로 특화된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풍성한 볼거리도 함께 제공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4년 만에 개최된 청도소싸움축제가 뜨거운 열기 속에 성료돼 청도가 명실상부 소싸움의 고장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며 “청도 소싸움이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하도록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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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2 육군원사 전역
    ○ 2012 보국훈장 광복장 수훈
    ○ 2014 무공수훈자회 영천시지회 사무국장
    ○ 2016 6.25참전유공자회 영천시지회 사무국장
    ○ 2018 (사)노계박인로기념사업회 재무이사
    ○ 2021 도서출판 도계문화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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