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북도-영천, 제68회 현충일 추념식...국림영천호국원과 영천 충혼탑
  • 기사등록 2023-06-08 23:14:25
기사수정

[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제68회 현충일 추념식...국림영천호국원과 영천 충혼탑

6.25참전수당(월) 경북10만 원+영천10만 원

서울 월 15만 원, 대구시 2025년부터 16만 원

국립영천호국원- 경북도 현충일 추념식 거행


▲ 제68회 현충일 국립영천호국원서 분향하는 이철우 경북지사


경북도와 영천시는 지난 6일 국립영천호국원(원장 마영렬)과 영천시 충혼탑에서 각각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신희현 육군 제2작전사령관,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 등 기관단체장과 국가유공자 유가족, 참전유공자, 군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라는 주제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희생정신에 깊이 고개 숙였다.


▲ 제68회 현충일 영천시 만현산 충혼탑에서 오전 10시 호국영령들에 대해 묵념하는 (오른쪽부터) 최기문 영천시장과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같은 시각 최기문 영천시장도 영천 마한산 충혼탑에서 하기태 의장을 비롯한 지역 각 기관장, 시도의원,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300여 명을 초청해 시민 등 모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령에 대한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번 현충일은 하루 전날인 5일 62년 만에 국가보훈청이 보훈부로 격상되면서 치르는 첫 공식 행사로 위국헌신 유공자와 유족들에 대한 예우도 한층 더 크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참전용사들께 드리는 수당을 지속해서 상향하고, 경북의 독립운동 역사가 대한민국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립 영천호국원 추념식에서는 6.25 참전유공자로 2016년 영천호국원에 안장된 故 육군 일병 백재학 님의 딸(백정숙, 대구시낭송예술협회)이 아버지에게 전해 들었던 낙동강 전투의 힘들었던 상황과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그리운 아버지 전상서’를 낭독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유족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게 했다.


▲ 국립영천호국원에서 무연고 묘소를 참배하는 이철우 지사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은 보훈대상자 예우 강화를 위해 참전명예수당을 종전 10만원에서 월 15만 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또 홍준표 대구시장도 현재 월 10만원인 수당을 2024년부터 13만원, 2025년부터는 16만원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는 6.25 참전 명예수당은 월 10만 원, 월남 참전은 월 5만 원씩을 지급하고 있고, 영천시에서는 별도로 각 10만 원씩의 참전 명예수당을 지급해 영천시 참전 명에 수당은 합계 15만 원~20만 원을 받고 있다.

0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yctoday.net/news/view.php?idx=1088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회원로그인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영천시, 2024년 1분기 지역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  기사 이미지 청도읍성 예술제, 관람객 구름 인파 대 성황...미스터트롯2-박지현 가수 공연
  •  기사 이미지 경북 동부청사 환동해지역본부, 지역사회와 민·관 상생 협력 추진
청와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