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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박주학 의원...영천시 퍼주기 행정 스톱! 먹고사는 문제에 올인 해야! - '시민을 행복하게 영천을 위대하게’ 슬로건은 허구...자살률 1위, 수급자 1…
  • 기사등록 2024-01-30 23:21:24
  • 수정 2024-01-31 10: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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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학 의원...5분 자유발언]

"영천시 퍼주기 행정 스톱! 먹사문제에 올인" 해야!

'시민을 행복하게 영천을 위대하게’ 슬로건은 허구

영천시, 자살률 1위, 수급자 1위, 차상위계층 1위

보여주기식 얄팍한 지원보다 일자리 기업유치 원해


▲ 박주학 시의원이 30일 영천시의회 제23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천시는 퍼주기 행정을 멈추고 시민들이 먹고사는 생활 밀착형 문제로 일자리와 기업유치에 올인 해야 한다.˝라고 발언했다. (사진/장지수 기자)


영천시 자살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고 경북 도 내 시부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줄곧 영천시가 1위라는 멍에의 순위를 기록한 것이다.


자살률 외에도 영천시는 경상북도 내 시부 중 기초수급자 비율이 7.89%, 차상위 계층 비율3.18%로 자살율과 함께 나란히 각각 경북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이런 사실은 영천시의회 박주학 의원이 제23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밝혀졌다.


박주학 의원은 " '시민을 행복하게 영천을 위대하게’라는 영천시의 슬로건에 대해 발언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자살률 1위에 걸맞은 영천시의 슬로건이냐는 지적이다.


그는 슬로건과 관련해 "최 시장 임기 시작과 같이 만들어진 슬로건 방향은 ▶영천이 아이 낳고 살기 좋은 도시 ▶영천으로 주소 옮기기 강행 ▷영천으로 이사오라며 홍보비를 집행하고 ▷공무원들은 아침마다 거리에 나서 '주소는 영천'이라며 홍보하면서 ▷출생률 역시 시군구 중 군 단위를 제외하고는 전국 1위라며 자랑하고 있는데 과연 자살률 1위 영천시 슬로건과  맞느냐?"는 지적이다. <자살률 도표 참조>



박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영천시 자살자 수는 33명에서 49명으로 껑충 증가했고 2022년도에 일시적 43명으로 감소하긴 했지만 이마저도 이전(2018년~2020년)보다는 매우 높은 수준이다.


이런 수치는 전국 평균보다 그리고 경상북도 평균보다 높고 영천에서는 인구 10만 대비 60%의 안타까운 죽음이 더 발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런 상황인데도 영천시는 "찾아가는 정신 건강검진·상담 및 교육, 지역사회 자살 예방 환경조성 사업, 직장인 대상 자살 예방 사업, 생명지킴이 교육 등을 통해 지속적인 운영관리를 해나가겠다.'라는 (허구성) 답변만을 할 것이다"라는 박 의원의 비토성 지적이다.


박 의원은 본회의장 참석 공직자들에게 "이 자리에 계신 영천시 정책 결정자 (최기문)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자살률 1위, 기초수급자 수 1위, 차상위 계층 1위라는 데이터를 두고 가슴에 달고 다니는 ‘시민을 행복하게 영천을 위대하게’라는 슬로건이 어떤 마음입니까?"라고 역설적으로 반문했다.


이와 함께 박 의원은 해결을 위한 대안 제시도 했다. 보여주기식이 아닌 시민 생활 밀착형 먹고사는 문제에 예산과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는 강력한 요구다.


이를 위해 박 의원은 "영천시가 내놓은 생활 밀착형 대 시민 체감형 정책이 대부분 각종 지원에만 편중되어 시혜적, 계몽적 시각으로 언 발의 오줌누기식의, 당장 하나라도 더 퍼주려는 정책이라며 이제 그만 축소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작년 연말 시정 최고 투표에서 시민들도 어르신 대중교통 요금지원, 어르신 보청기 지원, 경로당 운동기구 지원, 교복 구입비 지원, 귀가 택시 지원, 면세유 구입비 지원 등 각종 ‘지원 시책’ 등이 투표 선택 항목에 있었지만, 그 결과


1, 2, 3위가 나란히 투자유치, 보현산 댐 출렁다리, 마늘 수출이 차지해 시민들의 욕구는 영천의 미래 먹거리, 즉 먹고 사는 문제를 선택했다."라며  "얄팍한 지원보다는 먹고사는 문제에 시정을 집중해 달라는 요구다"라고 박 의원은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박의원은 "영천시는 이제라도 몇 푼 안 되는 지원과 하나라도 더 퍼주려는 데 시정을 편중시키지 말고 제대로 된 일자리와 기업 유치에 예산과 노력을 집중해 달라"고 강력하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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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1 개)
  • guest2024-02-04 02:57:53

    영천에 비례가 대표가 있었구노 ㅎㅎ
    영천에 날로 먹은 비례대표네
    아무나 다 하는 비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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