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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지사,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준비하라' 유비무환 강조 - 지방통합방위회의에 김영석 영천시장과 김순화 의장 참석
  • 기사등록 2017-02-06 19: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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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대구·경북은 언제나 나라와 민족을 지킨 고장으로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면서 “지금 우리가 처한 위기가 바로 안보상황이다”고 말하고 "대구·경북 유관기관 간 협력관계를 굳건히 다져 총력안보태세를 공고히 해 줄 것”을 강조했다.<사진>


김지사는 6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 대구·경북 지방통합방위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 같이 당부했다.


이날 동락관 지방통합방위회의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권영진 대구광역시장과 각 시․도의회의장, 50사단장, 대구․경북경찰청장 등 통합방위위원 58명, 시장․군수․구청장, 안보관련 단체장, 지역예비군 지휘관 등 모두 800여명(경북 650, 대구 150명)이 참석했다.


이번 방위회의에 영천에서는 김영석 영천시장과 김순화 의회의장이 참석해 시․도민 안보의식 고취에 힘을 보탰다.


‘지방통합방위회의’는 북한의 청와대 기습사건(1968년 1. 12사태) 발생 후 민․관․군․경의 통합방위태세를 구축하고자 중앙통합방위회의에 이어 시․도별로 매년 1분기(격년)에 개최한다.


‘지방통합방위회의체’는 국가방위요소의 효율적 운용과 지역단위 안보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지역예비군 육성, 비상대비훈련,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등 안보관련 분야 업무를 적극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북한의 추가 핵실험이나 탄도미사일 발사, 국지도발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되는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김 지사는 “우리 대구·경북민은 삼국통일, 항일의병, 독립운동, 6.25낙동강 방어 등 호국의 현장이자 민족정신의 본향으로 어떠한 위기상황에서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능력과 각오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준비하라’는 격언이 있듯이 평상시 유비무환의 자세를 견지한 가운데, 시․도민들이 항상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각 기관별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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