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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떡볶이 등 패스트푸드 위생 점검… 3600곳 대상, 10~14일-배달·판매 음식점 집중 - 소비기한 준수·위생관리 조리식품 200건 수거 검사
  • 기사등록 2025-02-05 09:25:03
  • 수정 2025-02-05 2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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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미디어팀 ]

소비기한 준수·위생관리 조리식품 200건 수거 검사

배달음식 시장 확대 속 식품 안전관리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햄버거, 핫도그, 떡볶이 등 패스트푸드 배달·판매업소 3,60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항목은 위생적 식품 취급, 소비기한 준수 여부 등이며, 조리식품 200여 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햄버거, 핫도그, 떡볶이 등 패스트푸드 배달 · 판매업소 3,60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점검은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정 증가로 배달음식 소비가 확대됨에 따라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해 상반기 패스트푸드 배달 매출액은 1조 7,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했다. 그러나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의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배달음식에 대한 위생 점검 필요성이 커졌다.


점검 대상은 햄버거 프랜차이즈와 핫도그, 떡볶이, 순대, 김밥, 튀김 등을 조리해 배달·판매하는 분식류 음식점 중 최근 점검 이력이 없거나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이 있는 3,600여 개 업소다. 주요 점검 항목은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식품 및 조리장의 위생적 취급 ▲방충망 및 폐기물 덮개 설치 등 시설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등이다.


또한, 햄버거, 핫도그, 튀김 등의 조리식품 200여 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대상은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바실루스 세레우스,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살모넬라 등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균들이다.


식약처는 배달음식 시장이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2021년부터 다소비 배달음식을 선정해 점검을 실시해왔다. 지난해에는 총 15,206곳을 점검해 66곳(약 0.4%)을 적발했으며, 주요 위반 사례는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 기준 위반(위생불량, 위생모·마스크 미착용 등),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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