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국립영천호국원(원장 정원희)은 '서해수호의 날( 3월 26일)'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서해수호 55용사 특별 사진전을 진행한다.
호국원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31일까지를 서해수호 상기 주간 지정하고 충령당 제2관 로비에 ‘서해를 지켜낸 영웅들, 영원히 기억될 이름들’ 이라는 주제로 추모행를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국립묘지를 방문하는 유가족 및 기관·봉사단체 등 방문객을 대상으로 희생 장병들의 이름을 불러보는 '롤콜' 행사도 병행해 서해수호 특별사진전 및 추모행사를 하고있다.
서해수호의 날은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서남방에서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전사한 당시 46명과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장병을 기리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을 국가 기념일로 정하고 있다.
55영웅은 천안함 피격 희생자 46위, 제2연평해전 희생자 6위, 2011년 연평도 포격전 희생자 2위를 비롯해 천안함 피격 희생자 수색작전 중 잠수병으로 숨진 故한주호 준위 등 55명이다.
국립영천호국원은 참전 장병의 공헌을 예우와 국민적 안보의식 고취를 위하여 충령당 제2관 로비에서 ‘서해를 지켜낸 영웅들, 영원히 기억될 이름들’ 이라는 주제로 SNS 채널과 언론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