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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성으로 어여 와~”영천초 총 동창회 일곱 번째 산행 - “영천을 처음부터 다시 알자!”며 화합과 단결력 과시
  • 기사등록 2017-04-16 22:10:44
  • 수정 2017-04-17 0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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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영천을 처음부터 다시 알아야한다”며 지역 한 초등학교 총동창회가 이색적 지역사랑 산행대회를 열었다. 여느 산행대회처럼 대형버스를 동원해 멀리 가지도 않았다. 지역에 대한 역사공부도 하며 선·후배 간 안부를 살피면서 단결력도 과시했다.



영천초등학교총동창회(회장 박종운 영천신문 대표)는 16일 동문 350여명과 함께 “처음부터 다시 영천을 알기위해- - -”라는 주제로 완산동 클린환경센터 야외광장에 모여 등산대회를 개최했다. 동창회는 이날 이원조 문화해설사를 초빙해 영천의 태동지로 알려진 ‘금강산성’에 대한 역사적 배경을 들어면서 금강산성에 올랐다.


▲ 축사하는 64회 이만희 의원(왼쪽)과 대회사를 하고있는 58회 박종운 총 동창회장


박종운 총 동창회장은 오전 일찍이 대회장에 나와 산행준비에 대한 점검을 하는 등 속속 등장하는동문들을 일일이 반겨맞고 덕담과 함께 안부를 물었다. 또 박 회장은 대회 개회에서 동문 선후배들에게 " 오늘 우리동문회 일곱번째 산행은 영천사랑의 색다른 의미를 가진대회로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는 짧은 인사를 했다.


이날 영천초등학교64회졸업생이면서 동창회 이색 산행을 축하하기위해 참석한 이만희 의원은 " 우리 모교 100년의 역사에 부끄럽지 않게 신중하게 행동하겠다"면서 국회의원으로서 정직하고 있는 그대로 지역에 모든것을 바치겠다"고말했다.


이날 산행에서 이원조(62회) 문화해설사는 “우리가 위치해있는 클린환경센터의 금강산성이 완산동과 함께 옛 골벌국(지금의 영천)의 중추지역으로 서기 236년에 신라에 투항했는데, 3사관학교 내에 있는 황보능장(영천황보씨의 시조)께서 이곳 금강산성을 방어했다”는 기록이 문헌에 남아있다고 말했다.


또 이 해설사는 산성의 중간지점에 ‘용마바위’가 있는데 여기에해당하는 말은 날개가 달린 황보능장의 애마로 알려진 설화적 기록이 있다“면서 영천태동의 역사적 배경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날 산행은 통창회 전영국 사무국장의 사회와 지휘로 진행했다. 전 국장은 재미있고 이색적 산행의의미를 부여하기위해 오전 8시부터 준비를 서둘러 코스 중간중간 보물편지를 숨기고 찾아오는 동문에게는 푸짐한 선물도 지급했다.


또 동창회는 산행에 앞서 모든 동문의 각 기수별 기념촬영행사를 갖고 산행 후에는 준비된 음식을 나누며 종일 기수별 노래자랑으로 선·후배 간 화합을 도모하고 이날 오후 6시경까지 동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산행대회를 진두지휘하고있는 전영국 총동창회 사무국장




▼▼ 52회 졸업생부터 아래로 80회 졸업생까지 기수별 기념사진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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