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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초]깊어가는 가을 영천별누리오케스트라 연주회 - 관현악 합주 ‘캐러비안의 해적’ 등 연주
  • 기사등록 2018-11-16 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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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기 기자]
고사리 같은 고운 손으로 연주한 영천별누리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는 깊어가는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느께게 했다. 16일 영천초등학교(교장 이재영)는 주남체육관에서 영천별누리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및 학예발표회를 개최했다.


관악기·현악기·타악기 등 40여개의 악기로 구성된 영천별누리오케스트라는 관현악 합주로 연주되는 감동의 ‘캐리비안의 해적’을 시작해 1·2학년의 오카리나 연주로 이어졌다. 특히 색동옷을 곱게 차려입은 영천초병설유치원생이 ‘얼쑤~ 신나는 우리가락’의 장고연주에는 학부모들과 내빈들도 많은 박수를 보내며 격려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연주회에는 이만희 국회의원, 이춘우 도의원, 양만열 남부동장, 운영위원, 학부모, 관내 학교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이 펼치는 재롱과 연주를 보면서 동심으로 돌아가기도 했다.



이재영 교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의 지혜와 격려가 필요하다는 속담이 있듯이 한 종목 한 종목 끝날 때 마다 힘찬 위로와 격려의 박수를 부탁드린다”면서 “학예발표회는 1년 동안 다양한 교육과정활동과 방과후학교에서 익힌 꿈과 끼, 재능을 발휘한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날 오케스트라는 비발디 사계 중 ‘가을’을 연주해 수확의 계절에 맞는 풍성한 감성을 선물했고,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로 축제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참석한 모든 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아름다운 나라’ ‘맘마미아’ 연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16년 창단된 영천별누리오케스트라는 제1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대화에서 동상 수상을 했으며 전국 학생축제 등에 출전해 모교와 지역의 명예를 드높였다.


아울러 지역에서는 영천역 연주회, 완산동 작은 음악회, 경로당 음악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주민의 문화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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