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화면 캡쳐>

[황정욱 기자] 지난 5월 9일 실시된 제19대 대선투표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가 전국 4천247만9천710명의 선거인수 중 3천280만7천908명(투표율 77.2%)이 투표한 가운데 41.1%의 지지를 얻어 10일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10일 오전 8시 08분부터 대통령직 개시)

이번 선거에서 문 당선자(대통령)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라북도에서 64.84%로 가장 높은 득표율 보였고 TK안방인 경북에서도 21.73%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2위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785만2849(24.03%)로 문후보와의 표차이는 557만951표(17.05%P)다.<아래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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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 영남권 TK보수 안방인 영천지역에서도 자유한국당은 막판 보수결집을 시도 했으나 75.6%(영천)와 76.1%(경북)라는 저조한 투표율과 기대에 못미치는 득표율(영천 53.86%, 경북 48.62%)로 2위에 머물러 지역민들은 아쉬움을 나타났다.

영천은 투표율에서도 선거인수 8만7459명 중 6만6091명이 투표해 전국 평균보다 1.6%P 낮은 75.6%의 투표율을 보여 경북 23개 시·군 중 16위를 보였고, 경북 10개 시 중에서도 울릉(75.9%) 다음으로 경산시(75.6%)와 나란히 8위에 등록되는 등 저조한 투표율을 나타냈다.

영천지역 개표(득표)현황을 살펴보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3만5328표(53.86%),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1만2250표(18.67%),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9175표(13.98%),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5553표(8.46%), 정의당 심상정 후보 2606표(3.97%) 순으로 기록했다.<위/아래 도표>

또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 151표(0.23%), 경제애국당 오영국 후보 27표( 0.04%), 국민대통합당 장성민 후보 56표(0.08%),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후보 42표(0.06%), 민중연합당 김선동 후보 59표(0.08%), 한국국민당 이경희 후보 86표(0.13%), 홍익당 윤홍식 후보 147표(0.22%), 무소속 김민찬 후보 108표(0.16%)를 기록했다. 무효투표수 503표로 집계됐다.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사전투표를 실시한 결과에서는 모두 2만2285명이 사전투표(관외 7096명, 관내 1만5189명)해 81.73%(재외투표율 50.9%)의 투표율을 나타내 이번 대선에 바깥에서는 높은 참여의지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거소·선상·관외·제외 투표수가 모두 7천718표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투표수(6만6091표)의 11.7%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역 16개읍·면·동 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후보가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인곳은 자양면으로 68.9%의 득표율을 보였으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인곳은중앙동으로 21.2%를 나타냈다.

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동부동에서 15.9%의 득표율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동부동과 중앙동에서 각각 10.2%의 득표율로 지역 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으며, 정의당 심상정후보도 동부동에서 5.1%를 득표했다.

반면 후보별 가장 저조한 득표율을 기록한 곳은 문재인(신녕면 11.3%), 홍준표(동부동 46.2%), 안철수(북안면11.2%), 유승민(자양면 10.0%), 심상정(화북면 1.7%)로 집계됐다.

나머지 다른 후보들도 적은 표심이지만 한표도 얻지 못한 후보는나오지 않았다. 전체 득표수에서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가 모두 151표를 얻어 0.23%의 득표율을 보였으며 홍익당(윤홍식 147표), 무소속(김민찬 108표), 한국국민당(이경희 86표), 민중연합당(김선동 59표), 국민대통합당(장성민 56표), 늘푸른한국당(이재오 42표), 경제애국당(오영국25표)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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