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욱 기자] 지난 23일 임고면 평천1리 김성룡 이장과 서부동 노인회 최재창 분회장에게 “지역맞춤 장학사업으로 씨앗인재가 지역의 뿌리인재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천시장학회 김영석 이사장이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23일 임고면 평천1리 김성룡 이장이 500만원을, 서부동 노인회 최재창 분회장이 100만원을 기탁했다.

임고면 평천1리 새내기 이장인 김성룡씨는 “마을의 여러 가지 행정업무를 맡아보다가 지역의 인재양성에도 힘을 보태고 싶다.”며 선뜻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 이장은 십여년전 임고면으로 귀촌해 지역의 사회단체 봉사활동과 평화통일 임고면 분회장으로 활동했고, 올해 평천1리 이장에 임명됐다.

한편, 서부동 노인회 최재창 분회장도 매년 잊지 않고 장학회를 찾아 씨앗인재를 양성할 장학기금 100만을 보태 총 기탁금이 400만원에 이른다.

여든이 넘은 연세가 무색할 정도로 곱고 건강해 보이는 최 노인회장은 “매년 장학회 후원도 하고 노인회에 봉사활동도 하니까 기분도 좋고 병치레도 없는 것 같다. 늘 오늘처럼 행복한 나눔을 하면서 살아가고 싶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