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욱 기자] 오는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는 하절기 물놀이 안전대책기간이다.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26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지역 물놀이 안전지킴이 및 각 읍·면·동 물놀이담당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올해 물놀이안전사고 제로(ZERO)화를 꾀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 시는 근무요령, 응급상황대처요령 등을 주지시켰다. 또 이날 시는 황성복(전 영천시수난구조대장)씨로부터 구명조끼착용·로프매듭·심폐소생술법 등 인명구조에 관한 교육과 안전지킴이 활동 경험담도 들었다.

이들 안전지킴이들은 이 기간 동안 치산계곡, 임고강변공원, 곰들덤보, 단포교, 영천댐공원 등 물놀이 관리지역 7개소에서 안전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고 시는 밝혔다.

성태표 안전재난하천과장은 “영천시는 8년 연속 물놀이 사망자가 없는 물놀이 안전사고 ZERO화 지역이다”며 “올해도 물놀이 안전사고 ZERO를 지키기 위해 영천소방서, 영천시수난구조대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물놀이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17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