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면 청정리 (주)성진환경 변무인 대표와 청통면 치일리 김문수씨가 지난 2일 영천시장학회에 각각 500만원과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주)성진환경은 고경면 청정리에 소재한 환경관련 건자재 전문기업으로 2003년부터 장학금 기탁을 시작해 지금까지 2,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교육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함께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모색하고 있다.

변무인 대표는 “인재 배출과 교육발전은 시민들의 관심과 정성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미래 주인공이 될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회가 더욱 노력해주시기 바라며, 시민으로서 앞으로 더욱 관심을 갖고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또 은해사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 추진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청통면치일리의 김문수씨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사비를 털어 영천시장학회에 지역학생들을 위해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문수씨는 “지역인재를 위해 보탬이 된다는 생각에 행복한 마음이 든다. 명품교육도시영천을 상상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은 “매년 잊지 않고 장학금을 기탁해 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기탁해주시는 분들의 소중한 마음 잘 실천하여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열의를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