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수 기자] 경산 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 연기 및 뮤지컬과 학생들<사진>이 서울 대학로에서 사회의 부조리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조롱하는 내용으로 꾸며진 연극 '위비대왕'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있다.

19일 대학측에 따르면 지난 16일 호산대 연기과와 뮤지컬과 제16회 정기공연이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눈빛극장에서 '제25회 젊은 연극제'에도 출품하고 있는 알프렛 자리의 희곡 ‘위비대왕’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이 자리에는 김재현 부총장이 직접 공연을 관람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김 부총장은  이날 공연 관람 후 “미래 공연예술을 이끌어 나갈 학생들의 연기를 현장에서 직접 보니 기쁘다”면서 “학생들이 창조적 예술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하고 출연 학생들을 크게 격려했다.

위비대왕은 알프렛 자리의 희곡인 ‘위비대왕’이 원작으로 폴란드 왕족인 위비가 왕을 모살하고 권력을 쟁탈하는 과정을 통하여 사회의 부조리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조롱하는 내용으로 꾸며졌으며  6월 12일부터 7월 2일까지 21일간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눈빛극장 등 10개 극장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25회 젊은 연극제'에 출품한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