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욱 기자] 영천소방서(서장 이상무)는 20일 K-water 보현산댐관리단(단장 신영호)과 화재취약계층 주택 기초소방시설 기증 및 보급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이상무 영천소방서장, 신영호 보현산댐관리단장 및 마을이장,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현산댐관리단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체결된 양 기관 간의 업무협약의 일환의 이번 행사는 보현산댐 주변 지역민에게 주택기초소방시설(소화기·화재감지기) 보급사업을 통해 화재예방과 소방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원거리 오지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보급되는 기초소방시설은 음성으로 사용법을 알려주는 장치가 부착된 “말하는 소화기” 220대와 화재 사실을 알려주는 “화재감지기” 440대다.

이상무 서장은 이날 “지난 2017년 2월 5일부터는 일반주택에도 주택 기초소방시설이 의무화되었다.”며 “재난약자의 주택에 기초소방시설이 우선 보급되도록 양 기관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170620영천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