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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천초] 우리학교 1회졸업생, 영천 대표 항일독립운동가 '이원대 열사'
  • 기사등록 2017-06-21 2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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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수 기자] 자천초등학교(교장 윤동주)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모교 졸업생 독립운동가 이원대 열사의 넋을 기리는 추모식을 갖고 학생들의 애국심 함양을 높였다.


추모식은 지난 17일 교내 이원대 열사의 추모비 앞에서 거행되고 이날 학생들은 추모시 낭독으로 “선배이신 이 열사의 애국심을 본받아 부끄럽지 않은 후배가 되자”면서 추모비 주변도 청소했다.


또 학생들은 행사 후 화북면 오산리에 위치한 이 열사의 생가 및 묘소를 방문하고 열사의 행적을 돌아보았다.


자천초등학교에 따르면 이원대 열사는 동교 1회 졸업해 영천농업보습학원(현 영천중학교)을 수료한 지역 대표 독립운동가다. 1933년 망명한 이후 조선혁명 군사정치간부학교를 제1기로 졸업하고 조선의용군으로 활동하던 중 일본군에 체포되어 1943년 운명을 달리하고 정부는 이원대 열사의 공훈을 기리어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됐다.


이원대 열사 기념사업회(신라공업고등학교 조인호 교장)도 이날 학생들에게 이원대 열사의 항일 활동 및 업적을 자세히 소개 해 학생들의 나라사랑 마음을 싹티웠다.


이날 행사를 통해 자천초 윤 교장은 학생들에게 “본교 졸업생인 이원대 열사의 행적을 돌아보며 자천초등학교 학생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나라를 위해 휼륭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훈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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