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수 기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시민추진위원회구성 2차 모임이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6일 영천문화원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2차 모임에서는 지난 6월29일 첫 모임에서 구성된 임시 대표자(윤인지, 손수영, 지봉스님)외에 영천시 사암연합회 태관스님(거조사)과 영천시 사회복지사협회 남경자 회장 등 2명이 추가 공동대표자에 합류했다.
또 기독교계와 영천성당측에서는 별도 추후 합류의사를 타진해 왔으며, 이날 전반회의는 윤인지 전 임시공동대표가 진행한 후 후반부 회의는 남경자<사진> 사회복지사협회장이 이끌었다.
임시 추진위는 이날 건립모임의 정식 명칭을 ‘영천시 평화의소녀상 건립시민위원회’로 정하고 8월15일 이전에 구체적 사업계획과 추진위 구성을 완료하기로 했다.
임시 추진위는 이날 다음 회의(3차 모임부터) 일자는 임시대표단(임시대표 집행위)에서 결정해 추후 통보키로 하고 또 실무진도 현 사회자(이정훈)를 중심으로 임시대표자회의가 2~3명을 확정해 본 회의에 보고하기로 정했다.
이날 새로 임시공동대표 의장을 맡은 남경자 사회복지사협회장은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며 소녀상 건립으로 영천에도 일제강점기 피해자와 관련해 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는데 작은 역할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동 임시의장직을 수락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소녀상건립과 관련한 구체적 조직구성을 위한 모든 업무는 현 임시위원회 집행부에 일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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