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욱 기자] 별빛중학교(교장 이원락)는 지난 19일 저녁 본교 시청각실과 별빛어울림한마당에서 ‘제2회 작은 음악회'와 '별난 아이들의 별 볼일 있는 방과후학교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전교생, 학부모, 교사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전교생들이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한 학기동안 야간 방과후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다양한 악기 연주실력으로 학생들의 여가 활동을 뽐내는 자리다.

연주회에 참가한 3학년 박순용 학생은 악기를 전혀 다루지 못했는데도 지난해부터 열심히 바이올린을 배워 합주까지 할 수 있게 돼 보람을 가졌다. 또 연주회 마지막에는 학생들의 연주로 모두 함께 교가를 불러 찬사를 받기도 했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예술체험과 재능 계발을 위해 발표 기회를 정기적으로 마련 하겠다"며 지역 사회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170720 별빛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