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수 기자] 영천시선관위가 지역 초등학교 임원선거에 '온라인투표서비스시스템'을 지원해 좋은 반응을 얻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8월30일부터 9월4일까지 5일간 영천초등학교를 비롯해 지역 4개학교 3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학생임원선거에 이같은 온라인투표서비스 시스템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와 K/T가 공동으로 개발한 온라인투표시스템(K-Voting)은 투·개표 절차가 간편하고 공정성이 보장되는 투표방법이다. 이런 시스템을 영천시 선관위가 민간부분 특히 자라나는 학생들의 임원선거에 지원해 학생들로부터 선거의 의미와 투표의 중요성도 일깨워 민주시민교육을 실시한 것이다.

영천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투표용지 작성 지원과 투표와 개표절차를 직접 참관하면서 선거절차 전체과정을 지원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 관계자는 "자라나는 소중한 미래의 유권자인 학생들이 이번에 실시한 민주시민교육과 선거지원을 계기로 하여 선거의 중요성과 투표의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었으며, 민주시민으로서 자질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투개표 참관 소감을 전해왔다. <</span>170905 선관위>

▲ 학생들의 개표과정 참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