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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로운 퇴직]공직에 인생 절반 보낸 소중한 37년, 하기태 행정자치국장 30일 명퇴, - 내년 지방선거에 영천시장 출마 뜻 굳혀,
  • 기사등록 2017-09-28 20: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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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기 기자]

하기태 영천시 행정자치국장이 3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오는 30일 명예퇴임을 한다.<사진>


하 국장은 남부등 출신으로 1980년 북안면사무소에서 지방서기보로 공직에 몸을 담았다. 이후 영천군청 내무과와 영천시 환경보호과장, 남부동장, 총무과장, 기획감사담당관 등 주요 부서와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총무과장 재임 당시 2015년에는 늘어나는 행정수요를 감안해 공무원 정원 30여명을 확보해 미래전략사업국과 말산업육성과 등 1국 4과를 신설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이에 각종 주요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돼 시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행정의 달인’이란 애칭도 얻게 됐다.


2007년 남부동장 재임시 낡고 좁은 구)남부동사무소를 행정수요와 주민편의를 감안해 도동으로 이전 신축할 수 있도록 했다. 동사무소와 종합복지회관을 새롭게 건립해 동사무소 이용편의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2011년 기획감사담당관 재임시에는 영천시 예산 7천억원 시대를 열었다. 영천일반산업단지 조성, 4차산업시대를 대비할 바이오메디컬 산업 등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미래 영천시 먹거리 기반을 쌓도록 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한  하 국장은 “지난 37년동안 영천의 발전을 위해 자신이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했으며 인생의 절반을 보낸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자신의 퇴임을 회고했다.


하 국장은 “그동안 시민들이 보내주신 사랑을 지금부터 되돌려 드리는 제2의 인생을 살아갈 것”이라고 다짐하며 퇴임의 의미를 되짚었다.


명예퇴직을 하며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준 하기태 국장은 내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영천시장 후보로 출마할 뜻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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