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소방서(서장 이재욱)가 22일 오전 50여명의 직원과 의용소방대를 이끌고 영천 전통시장을 들이닥쳤다.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도 살릴겸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하기 위해서다. 한마디로 이 행사와 함께 화재예방 거리홍보, 전통시장 내 비상구  적치물 제거, 관계인 안전교육 등 일산의 업무를 한꺼번에 실시해 '꿩도먹고 알도먹고 둥지털어 불도 지피는 1거3득의 행사를 동시에 실시한것.

소방서는 이날  전통시장 옥상에서 기념촬영과 관계인 안전교육을 마치고  곧바로 비상구 적치물 제거와 점검을 실시했다. 이어 소방서는 이용객들을 상대로 홍보 전단지를 돌리면서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직원들의 장바구니에는 우리지역 농산물과 생필품을 가득 담아 지역경제 살리기 장보기행사도 함께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예방 홍보 및 캠페인활동으로 시민과 영업주들에게 비상구의 중요성도 알리고 동시에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기도 살리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