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교에 기업체 이름으로된 전문 학과가 개설된다.

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는 지난 20일 호산대 김재현 부총장과 주)아우라뷰티그룹 박종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계약학과'로 대학교에 회사 이름을 딴 '아우라학과'를 신설키로 협약식을 체결했다.

▲ 지난 20일 대학교 호산관 3층에서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왼쪽)과 박종래 아우라 대표(오른쪽)가 협약 후

기념촬녕을 마쳤다.

계약학과는 산업체 수요에 의한 맞춤식 직업교육체계(Work to school)를 대학의 교육과정에 도입하여 실용적 인재양성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과정으로 국가, 지방자치단체 또는 산업체 등이 대학과 계약을 체결하여 특정분야 및 다양한 전문 산업인력 양성 및 활용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된 학과이다.

(주)아우라뷰티그룹은 2013년부터 호산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로 최신 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과정개발과 학생들의 취.창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호산대학교 아우라과”는 NCS기반 교육과정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향후 NCS를 기반으로 하는 비학위과정을 공동개설 하기로 합의하였다.

따라서 주)아우라뷰티그룹에 근무중인 근로자들은 2016학년도부터 계약학과인 “호산대학교 아우라과”에 입학할수 있으며, 소정의 과정을 이수하고 졸업요건이 충족된 자에게는 호산대학교에서 뷰티디자인전문학사 학위를 수여하게 된다.

한편, 주) 아우라뷰티그룹 측은 계약학과에 지원한 자사 근로자들에게 등록금의 50%를 지원해 주는 특전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