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욱 기자]
영천시(시장 김영석)가 지난 19일 안동 그랜드호텔 경북도 주관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치매극복 우수기관에 대한 격려포상과 함께 세부사업별 우수분야 시상, 우수 치매극복 봉사동아리 시상 및 내년 치매극복관리사업 추진방향, 우수기관 사례 정보공유 등에 대한 평가다.

이날 열린 성과대회에서는 올해 치매극복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9개 시·군을 선정, 의성군이 대상, 포항시 남구·영천시·고령군·칠곡군이 최우수 기관상을, 문경시·안동시·예천군·울진군이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시상식을 가졌다.

최우수상을 받은 영천시는 치매보듬마을조성 및 운영에서 ‘사회적가족만들기’란 주제로 어르신과 치매극복선도대학의 1:1 일촌 맺기, 가족소풍, 안부전화 드리기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지난 5월13일 제4회 경북 치매극복가족걷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치매극복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긍정적 인식확산에도 앞장선것이 이번 최우수상의 단초가 된 것으로 보고있다.

조명재 보건소장은 “내년에는 지역의 치매환자와 가족지원을 위한 치매안심센터를 운영 해 치매예방관리사업을 더욱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71220 보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