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욱 기자]
지난 8월부터 영천소방서와 영천축협이 조합원 1200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한 주택용소화기(소방시설) 공급설치사업 프로젝트가 큰 효과를 보였다.
영천소방서(서장 이상무)는 지난 14일 아침 영천시 북안면 당리 한 단독주택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가구원이 즉시 가구내에 비치된 소화기로 화재를 초기에 진화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2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단독주택 내 가스레인지 사용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가족인 김모씨가 즉시 집에 있던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피해 최소화는물론 더 큰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씨가 사용한 소화기는 지난 8월 주택용소화기 공급 프로젝트사업으로 지급된 소화기다.
이상무 영천소방서장은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의 위력과 같다"고 말하고 "나와 내 주변에 재난상황이 닥쳤을 때 최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보급된 주택용소방시설(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에대한 사용방법을 익혀달라”고 당부했다. <171219 영천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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