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 침체속, 장학금 기탁 줄 이어, 시 장학회 300억 목표 성큼
  • 기사등록 2017-12-26 17:19:05
기사수정



[손흔익 기자]

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에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중앙동새마을 협의회(회장 김민성)에서 100만원의 장학금을, 또 21일에는 중앙동 새마을 부녀회(회장 김덕이)에서도 100만원의 장학기금을 각각 기탁했다. 이들 단체는 폐품수집, 환경정비 등 중앙동의 각종 궂은 일을 해결하면서도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했으며, 고향의 인재양성에 보태달라고 했다.



지난 19일 오전에는 시청대회의실에서 화신그룹 정 호 회장이 개인의 사재를 털어통큰 10억 원을 쾌척해 상공회의소 임원 및 시청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이 실시되기도 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교육문화센터 시민사회교육 수료생들이 시장실을 찾아와 500만원을 기탁했다. 시민들의 평생교육의 장인 교육문화센터에서 자격증반과 취미반으로 나눈 40여개 과목을 수강한 1,000여명의 수강생들이 수료식과 함께 작품발표회를 가지고 한지공예, 제빵 생활요리 등 다양한 작품들을 나눔장터에서 판매한 수익금을 모아 2012년부터 한해도 빠지지 않고 장학기금을 기탁해 지금까지 기탁한 금액이 2,900만원을 넘는다.



또, 지난 20일에는 영천시어린이집 연합회(회장 강명순)에서 3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2014년부터 이어져 총기탁금이 1,600만원에 이르며, 강명순 회장은 “영천의 어린 씨앗인재들을 보육하고 자녀양육에 도움이 되기 위해 부모교육을 실시하는 등 영천교육의 동반자로서 그 누구보다 교육의 중요성을 알기에 영천교육발전을 응원하고 있다.”고 했다.



북안면이장협의회(회장 정현웅)에서도 100만원의 장학기금을 보탰다. 북안면의 경우 이장들이 개인적인 정기기탁건수도 많을뿐더러, 지난 11월 북안초교 3~4학년 학생들이 1년동안 농부학교를 운영해 마련한 수익금도 기부한 바 있다.



어려운 경기속에서도 이처럼 기탁 행열이 줄을 잇자 김영석 이사장은 “많은 시민들과 전국에서 영천을 사랑하는 분들의 정성이 모여 올 한해 영천시장학회가 200억 조기달성의 큰 꿈을 이어 300억 조성목표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 명품교육도시 완성의 그날까지 많은 사랑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했다. <171226 인재양성>

0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yctoday.net/news/view.php?idx=272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회원로그인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영천시, 2024년 1분기 지역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  기사 이미지
  •  기사 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