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욱 기자]
영천시 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정현용·황태선)가 지진으로 침체된 포항지역 경제활성화에 나선다.

연합회는 26일 포항 죽도시장을 찾아 과메기 구매 등 장보기 행사를 갖고 돌아왔다. 연합회는 이어 27일도 대원들과 함께 장보기 행사를 이어간다. 

26일 행사에는 시내권 4개대(영천남여,남부남여) 의소대  40여명의 대원이 참석해 건어물·과일 등 구매로 포항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으며,  27일에는 읍·면지역 의용소방대원 45여명이 이번 장보기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정현용 연합회장은 “지진으로 위축된 포항 경제 살리기에 영천지역 의용소방대원들의 장보기 행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동참해준 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