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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구간▶경북 3일차 안동편 - 27일 구미, 2018년 1월 1일 포항, 2일 경주
  • 기사등록 2017-12-26 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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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는 국내 도착 56일 만인 26일 경북 도청을 돌아 안동 하회마을 임시 거치대에 안치됐다.


[영천투데이=데스크]

지난 11월1일 인천에 도착한 평창 동계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제주도, 경남, 전라도, 충청도와 경북 영주와 봉화에 이어 경북지역 봉송 3일차인 지난 26일 안동에 도착해 하회마을 임시 거치대에 안치됐다.


안동에서의 첫 봉송주자는 당초 인라인스케이트선수였으나 올림픽종목에 없어 아쉽게도 올림픽 꿈을 이루지 못한 우효숙 선수가 활약했다.고 경북도는 밝혔다.


안동에서 봉화는 시민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으며 오후 4시경 경북도청에 도착해 도립국악단 판굿과 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의 태권무 등 이벤트와 함께 도청직원 300여명의 환영을 받으며, 대회 성공기원의 불꽃을 피웠다.


성화는 이날 도청 안민관과 동락관 전면을 감싼 평창 대형현수막과 수많은 가로기, 각종 평창조형물 등과 함께 많은 관광객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또 경북도는 생애 단 한번 올까말까하는 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조형물을 배경으로 포토죤을 만들고 모든 사람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이날 성화는 도청 마지막 주자인 신현수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직전 주자인 김장주 행정부지사로부터 이어받고 마지막으로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안동하회마을로 향했다.


청사초롱으로 수놓은 하회마을 입구를 들어선 성화는 양진당 뜰에서 양진당과 충효당 종손과 유림 100여명의 환영을 받은 후 차전놀이와 함께 만송정 숲을 지나 아름다운 부용대 위에서 환하게 비추었다.


성화 불꽃은 안동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인 마크내퍼 주한미국대사관 대사 대리에게 이어졌으며, 성화봉송 축하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많은 관람객들의 환호 속에서 임시 거치대에 안치되었다.


특히 이날 성화 안치시 선유줄불놀이 불꽃과 오륜기 짚라인 하강 연출은 올림픽을 더욱 빛내는 특별한 이벤트로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경북도민과 안동시민의 뜨거운 정, 그리고 경북안동의 전통문화를 다양하게 연출하며 보여준 안동시 성화봉송은 화려한 불꽃놀이로 마무리 되었다.


경북구간 성화봉송은 27일(수)안동을 출발해 구미를 향하며, 이어 1월 1일 포항, 2일 경주 일정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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