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흔익 기자]
영천 금호공업고등학교(교장 여성택)가 ‘2017년도 경상북도교육청 중등 직업교육 학생 비중확대 사업’에 선정돼, 2018학년도 신입생부터 학과가 개편 된다.
학교 측에 따르면 이번 사업 선정으로 기존 전자기계과가 ▶기계과로, 기계자동차과가 ▶자동차산업과로 각각 변경된다고 밝혔다.
이번 학과 개편으로 기계과는 기계 설치 및 정비원·기계조립원·부품가공원을, 자동차산업과는 자동차 튜닝원·자동차 제작원·자동차 조립원의 인력을 양성할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학과 개편으로 해당 분야(기계분야, 자동차산업분야)의 기초 원리와 기능·기술 습득과 산업 현장에서 생산 업무의 효율적 수행에 필요한 기술적 문제 해결력을 키워 창의적 실무 수행, 평생학습태도로 국가산업발전은 물론 지역산업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됐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학과 개편으로 금호공고는 2018년 신입생 모집에 기계과 2학급 50명, 자동차산업과 1학급 25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부 ‘중등 직업교육 학생 비중확대 사업’은 지역 산업특성과 지자체의 역점 사업, 미래산업 전망, 기업·학부모·학생의 요구,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 분석해 유망 직업분야로 학과개편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금호공업고등학교는 협성교육재단(이사장 신철원)이 ‘새로운 생각과 진솔한 마음을 지닌 기술인 양성’을 교육목표로 1975년 영천시 금호읍 교대길 8-18번지에 설립해, 2017년 2월까지 총 5,18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 사진은 지난 3월 2일 2017학년도 입학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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