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욱 기자]
결빙된 저수지에서 활을쏘다 얼음이 깨지는 바람에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영천소방서에 따르면 13일 오후 1시경 영천시 청통면 대평리 소재 사일못에서 얼음이 깨져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긴급 출동해 인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사진>
구조를 받은 사람은 이 모(남, 29세)씨로 이 씨는 이날 사일 못 저수지 둑에서 저수지 가운데 방향으로 활쏘기 연습을 하는 과정에서 화살을 회수하기 위해 저수지 가운대로 진입 하려다 얼음이 깨지는 바람에 이같은 사고를 당했다.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영천소방서 119구조대는 이씨를 구조해 영천영대병원으로 후송 조치했다.
영천소방서 구조구급과장은 “해빙기 안전사고는 부주의에서 대부분 발생하므로, 빙상 안전사고 예방 및 행동요령을 숙지하여 안전하게 겨울을 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180115 영천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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