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최동호]더불어민주당 영천시장 출마 기자회견 - 중앙부처 인적 네트웨크로 영천발전 자신, 영천경마공원 원점 재검토
  • 기사등록 2018-01-31 15:59:01
기사수정


▲ 31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영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는 민주당 최동호 전 대구지방환경청 기획평가국장(부이사관)


[손흔익 기자]

최동호(더불어민주당) 전 대구지방환경청 기획관리국장이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3선 연임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현 김영석 영천시장 자리에 공식 도전장을 냈다.


최 전 국장은 31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영천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영천시민에게 드리는 첫 번째 약속이라면서 ▲영천경마공원 전면 재검토, ▲어르신 배당 실시, ▲언하공단 이전 추진 등 3가지 공약을 제시하고 본격 출마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변화를 이끄는 든든한 배가 되겠습니다"라는제하의 출마 선언문을 통해 " 우리 영천이 든든하고 힘 있는 배로 이 변화의 시기를 기회로 만들 것인지 아니면 이대로 주저앉아 있을지, 이번 지방선거는 매우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있다"면서 “저는 든든한 배가 되어 우리 시민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영천의 희망찬 미래로 모실 것입니다.”고 말했다.


최 전 국장은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위원회, 환경부 등에서 공직생활을 이어오면서 지난 연말 명예퇴직을 한 환경과 경제 전문통이다. 그는 "31년간 중앙부처에서 익힌 경제행정과 환경행정을 고향에 대한 애정을 담아 영천발전을 위해 쏟아 붓겠다"고 이날 출마선언과 함께 강한 결의를 보였다.


그는 또 임기내 "▲명품자족도시 종합마스터플랜 수립, ▲시민중심의 시정, ▲중앙정부와 집권여당의 지원과 협조 등 3개항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지역 신문과 일간지 기자 6명만이 참석해 큰 관심을 끌지 못했다. 반면 이날 더불어민주당 관계자 10여명이 함께 동석해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출마 예정자 3명 중 가장 먼저 출마선언 한 최 전 국장을 축하했다.


최 전 국장은 영천시장이 되면 영천시민에게  ▲지난 8년간 표류해 온 영천 경마공원에 대해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 ▲영천에 10년 이상 거주하신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년 50만원씩 어르신 배당 실시, ▲1986년부터 조성돼 환경 관련 민원을 야기하고 주거경관을 저해하는 언하공단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약속도 내놨다.

0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yctoday.net/news/view.php?idx=285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회원로그인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영천 제6회 작약꽃 축제...10일부터 19일까지 영천시 화북면 일대
  •  기사 이미지 영천시, 2024년 1분기 지역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  기사 이미지 청도읍성 예술제, 관람객 구름 인파 대 성황...미스터트롯2-박지현 가수 공연
청와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