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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AI청정지역 사수, 올해 가축방역심의회서 가축전염병 방역전략 세워
  • 기사등록 2018-02-20 19:02:20
  • 수정 2018-02-20 19: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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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흔익 기자]

현재 전국 AI 위기경보가 심각단계에도 불구하고 영천시는 지난 해 AI 음성판정 1건 외에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아 AI청정지역을 사수했다.


이와 함께 영천시는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가축방역심의회(위원장 허상곤)가 ‘2018년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구제역, AI, 브루셀라병, 결핵병, 돼지열병 등 올해도 각종 가축전염병 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날 심의회 참석자는 위원장인 허상곤 소장, 정동채 영천축협 조합장·이종국 농축산과장 등 위원 10명과 간사 등 12명이다. 이날 관계공무원 참석자 3명을 포함하면 모두 15명이 참석했다.


허 위원장(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축산의 생명은 가축방역으로 농가 소득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며, “참석한 각 분야 회장 등 단체장이 함께 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동채 조합장은 “방역 관련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올해도 철통같은 방역으로 가축병 진원 차단"을 주문했다.



이날 의결된 올해 방역대책 추진사항 중 ■구제역의 경우 △작년 10월 1일부터 구제역 방역대책상황실(AI병행) 운영, △구제역 농가별 책임담당제 운영 강화, △사업비 9억5천여만 원을 들여 61만 두수에 대해 예방접종을 연 2회(3월, 9월) 실시하고, △취약 농가 항체양성률 일제검사를 연중 실시키로 했다.


또 ■ AI는 △작년 11월 22일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AI 거점소독시설(영천전자경매가축시장)을 3인 1조로 24시간 운영 중에 있으며, △가금농가 입식 전 신고제 실시, △가금사육농가(420호) 농가별 책임담당제 운영 등이다.


■브루셀라병 방역관리 강화 방안으로 △집단발생지역 관리농가 지정 및 특별관리(기존 1회에서 연 2회 전 두수 검사), △브루셀라병 조기 색출 및 사후관리를 강화 키로 했으며, ■결핵병은 △1세 이상의 젖소에 대해 결핵검사를 실시하며, ■돼지열병은 △도축장 및 양돈장을 대상으로 돼지열병 항체양성률 검사를 실시한다.


한편, 최근 2년간 영천시 가축전염병 발생동향은 2016년 7농가 35두, 2017년 7농가 52두가 발생했다. 전염병명별로는 브루셀라병이 2016년 3농가 29두에서 2017년 5농가 43두로 14두수가 증가했으며, 2017년에는 결핵 8두, 브루셀라 43두, 류코시스(백혈병) 1두 등이다.


현재 2017년 말 기준 영천시 주요가축 현황은 한우 1,181농가에 41,306두, 육우 56농가에 1,889두, 젖소 52농가에 3,348두, 돼지 89농가 201,553두, 닭이 366농가 2,140,064마리가 사육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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