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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지자체 물놀이장 안전 환경 시급 - 여름철 물 놀이장 사고 해변보다 강하천 더 많아 - 사전 대비 사고예방의 지름길
  • 기사등록 2015-08-10 20: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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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ZERO화

 

[영천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장 오범식]

 

국민 레저활동 확산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여가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내고자 하는 캠핑족들이 늘어나면서 찜통을 방불케 하는 더위를 피해 물놀이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이와 더불어 물놀이 사망사고 및 안전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는데 지난 2014년의 통계에 의하면 해변보다 강․하천에서 더 많은 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수영미숙과 부주의가 사고건수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통계로 미루어 볼 때 물놀이장은 결코 안전지대가 아니며, 수난사고로 발생하는 인명피해를 방지하고 물놀이장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지자체의 시급한 과제라 할 것이다.

 

이에 영천소방서에서는 도민의 물놀이 안전사고 ZERO를 목표로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영천시 임고 강변공원 등 관내 주요 물놀이장소 3개소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고 있다.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은 전문교육과정을 수료한 우수한 역량의 대원들로써 긴박한 수난구조․구급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물놀이장의 안전지킴이이다.

 

하지만 이러한 영천소방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개개인의 안전의식이 부족하다면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다. 안전사고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갖추고 사고를 사전에 대비하는 자세만이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지름길인 것이다.

 

필자는 도민 스스로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마음과 119시민수상구조대의 활약이 어우러진다면 여름철 물놀이장 안전사고 ZERO의 목표는 반드시 이루어지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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