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흔익 기자]

영천교육청(교육장 김우영)은 지난24일 영천동부초등학교 강당에서 영재학생과 학부모, 지도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학년도 영천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은 영천교육 홍보 영상 시청, 입학허가 선언, 선서, 지도교사 소개, 입학생의 소감 및 각오 발표,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 부설 영재교육원(원장 남홍식 교육지원과장)은 2002년 도교육청으로부터 승인 후 올해가 열 여섯 번째 입학생을 맞이했다고 전했다. 이날 입학한 영재학생들(초·중학생)은 담임교사의 추천을 받아 1차 시험 후 면접을 거쳐 작년 12월에 선발이 됐다.

또, 영재학생들은 총 7개반(초등수학, 정보과학, 초등영어, 초등발명, 중등수학, 중등과학, 중등영어)으로 나뉘어 영천동부초등학교에 설치된 영재교육원과 영천영어타운에서 1년간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영재교육원 학생들은 출석수업 및 방학 중 집중수업, 영재캠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연간 120시간 이상의 영재수업을 받게 되며, 영천지역내 초·중·고 교사들로 구성된 강사진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진행으로 사고력을 높이고,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는 영재의 소양을 학습하게 된다.

남홍식 원장은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는 창의·융합인재로 자라 달라"고 말하고, "프로젝트 학습 중심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운영으로 수업에 내실을 기해줄 것"을 교사들에게 당부했다. <180326 영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