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수기자]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천에서 경상북도 장애인체육대회가 개최된다.

올해로 제20회 째인 이번 대회는 시민운동장과 주변 체육시설등에서 육상, 씨름, 족구, 역도, 게이트볼, 볼링, 배드민턴, 탁구, 파크골프, 당구, 축구 11개 정식 종목과 수영, 보치아 2개 시범종목 등 모두 13개 종목에서 5,000명 (선수1,700 임원·보호자1,800 ,진행 및 자원봉사자 1,000, 참관시민 500)의 선수 임원(참관시민 등)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영천은 선수 137명을 포함한 임원 등 모두 170명이 참가한다.

참가 유형은 지체장애, 시각장애, 청각·언어장애(이하 청각), 지적장애로 구분해 대회가 치루어진다. 시상은 단 체 상 : 공로, 화합, 응원, 진흥상 (트로피 및 시상금) / 시․군시상과 종 목 별 : 개인 및 단체전에 메달이 수여 (금, 은, 동)될 전망이다.

영천시는 이번 장애인 체육대회를 위해  6일 시청대회의실에서 장상길 부시장을 주재로 이번 준비상황 보고회를 갖고 4월 18일 앞서 열리는 탁구, 배드민턴, 파크골프, 볼링, 당구 등 사전경기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 라는 구호로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날 준비보고회에서 장상길 부시장은 “성공적인 체전이 될 수 있도록 부서별 맡은 분야의 철저한 준비를 부탁드린다”며 당부하고 “대회에 참여하신 모든분들이 신명나게 어우러지는 축제의 한마당을 만들겠다” 며 다짐했다.

한편, 지난 제19회 대회에서는 포항시가 금 21, 은 12, 동 4개로 매달수 총 37개로 종합 우승을 차지 했고, 영천은 금 7, 은 1, 동7개로 매달수는 모두 15개에 종합 6위를 기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