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영 기자]

영천시귀농연합회(회장 양치홍)가 지난 13일 장애인종합복지관(영천시 야사동)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뜻 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는 영천시귀농연합회 여성동아리의 주관으로 추진돼 연합회 회원 30여명이 참여,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은 복지관 내부 청소와 주변 환경정비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영천시귀농연합회는 신규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민과의 화합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 창립한 이래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매년 1회 이상 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이웃과의 정을 나누어 왔다.

이창숙 부회장(여성동아리 회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고생할 이웃들을 생각하며 매달 진행하는 동아리모임을 잠시 접고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귀농과정 속에서 지역민으로부터 받은 배려를 조금이나마 돌려주고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베푸는 단체가 될 것”을 다짐했다.

허상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속적인 귀농 인구 유입에 대응한 신규 농업인의 성공적 영농 정착을 위해 귀농동아리를 통한 지역봉사활동, 영농기술습득, 지역민과 화합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180813 농촌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