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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경찰서, 작은 실천으로 환경보호 경각심 높였다, 다이어트는 덤
  • 기사등록 2018-08-24 16:10:56
  • 수정 2018-08-24 16: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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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부터 실천하고 있는 잔반 제로운동으로 영천경찰서 구내 식당이 24일 깨끗하게 정리되 있다. (우측 아래는 없어진 당초 잔반 처리통)


[장지수 기자]

영천경찰서(서장 이갑수)서 직원들은 최근 자발적 근무환경개선으로 다이어트와 환경오염 방지, 비용절감 등 소소한 실천운동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구내식당에서 먹다 남은 음식물을 모으는 잔반통을 사용하지 않음으로서 음식물 쓰레기와 잔반 처리비용을 줄이고 재료비 절감과 식단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자신들의 다이어트 효과까지 얻고 있다. 아예 처음부터 음식물 쓰레기를 만들지 않겠다는 것이다.


경찰서의 이같은 잔반 제로운동은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도 일깨우면서 환경과 음식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는데도 한몫하고 있다. 특히 직원들이 스스로 갖는 이같은 작은 실천으로 쾌적한 식당환경을 만드는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24일 식당에는 당초 사용하던 잔반통이 깨끗하게 비워진 채로 수돗가에 놓여 있고, 식당 내부는 더욱 청결하게 정리돼 근무환경에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직원들의 만족도와 기대감도 높아진 것으로 평가됐다.<사진>


이와 관련해 대부분의 직원들은 "시작 처음 다소 적응에 어색함이 있었으나 스스로 배식량을 조절해 다이어트에도 이로울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와 환경보호에 책임의식을 갖게 되어 마음이 흐뭇하다"고 했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이번 잔반 제로운동에 대해 이갑수 서장은 “음식의 소중함도 깨닫고 환경보호의 중요성도 함께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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