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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로 연기되었던 민·관·군 축구 6일 개막 - 조상 벌초, 대형 화재 등으로 7개팀 불참 - 대회 첫날 10개팀 결선 진출 확정
  • 기사등록 2015-09-07 19:43:23
  • 수정 2015-09-07 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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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3사관학교 충성연병장에서 개최된 제6회민관군축구대회 개막식에서 대회사를 하고있는 김영석 영천시장

공무원과 군인 그리고 시민이 하나되어 담장을 허물고 서로 화합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하기위해 마련된 영천 민·관·군 축구대회가 육군3사관학교 충성연병장에서 6일 막을 올렸다.

 

6일과 13일 양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 개막식에는 김영석 영천시장과 3사관학교 김영수 지원처장(대령), 이만희 전경기경찰청장, 김영모시의원, 한국유소년축구연맹 김기현·배경호 이사와 윤인지 영천시축구협회장 그리고 기세록 전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례, 축사, 시축 순으로 이어진 이날, 대회시작을 알리는 개회선언에는 기세록 직전 영천시축구협회장이 맡아 힘찬 시작을 알렸다.

 

이번 대회는 당초 28개팀이 출전 신청을 하였으나 추석이 다가오면서 조상 산소의 벌초로 대거 인원이 빠져나간데다 지난 5일 지역에서 대형 공장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가 불참하는 등 모두 7개팀이 출전을 포기하는 바람에 대회 첫날부터 다소 침소한 분위기 속에 막을 올렸다.

 

이날 날씨 까지 이슬비가 내리고 이례적으로 3사관학교 교장까지 대회에 불참하자 "더욱 대회 분위기가 소침해졌다"며 동호인들도 한마디씩 거들었다. 이 때문인지 김영석 영천시장은 대회사를 통해"축구야 말로 지구상 최고의 스포츠다. 영천시도 동호인 여러분의 생활체육 화성화를위해 노력할테니 경기에서는  피가터지게 파이팅 하라"며 분위기를 고조시켜 나가기도 했다.

 

윤인지 축구협회장도 축사에 앞서 참석한 내빈들께 감사인사를 전하고 "지역 축구가 해를 거듭 할수록 발전의 속도가 빨라진다. 지난 8월 개최된 영천대마컵전국유소년축구대회처럼 영천이 전국 축구의 고장이 되기 위해서는 동호인 여러분의 힘이 절실하다"며 동호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주문했다.

 

한편 이번 대회 첫날 3개부 22팀이 열전을 벌인 결과 20대 청년부에서는 하나로, 조광, 창공, 3사관학교가 각각 4강에 올랐으며 30대 중년부는 영도, 창조, 금호, SM 4팀이 각각 결선에 도착했다. 또 40대 장년부에서는 5개 팀만 출전한 관계로 첫날 한 경기만 가졌으며 돌고래와 강중이 결승에 올라 13일 이곳에서 우승을 다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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