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민·관·군축구대회, 청년부 조광축구클럽 우승 - 준우승-3사관학교, 공동3위-창공/하나로축구클럽 - 중년부-SM, 장년부-강중클럽이 각각 우승
  • 기사등록 2015-09-13 23:42:43
  • 수정 2015-09-14 15:35:42
기사수정

▲ 청년부 우승을 차지한 조광클럽이 3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우승 기념포즈를 취했다.

 

지난 6일 3사관학교 충성연병장에서 개최된 제6회 민·관·군축구대회 하이라이트인 청년부에서 민(조광축구클럽)이 군(3사관학교)을 누르고 정상에 오르면서 13일 폐막됐다.

 

대회2일째인 이날 청년부 최종 결승에서 조광은 3사관학교를 맞이해 전반전을 0대0으로 비기면서 힘겹게 경기를 이어 갔지만 후반들어 연이어 2골을 몰아넣고 또 경기종료 5분을 남기면서도 패널터킥까지 얻어 성공시키면서 3대0 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3사관학교는 체력으로 조광을 강하게 압박하면서 경기를 풀어갔으나 출전선수의 나이를 최하로 낮추고 기동력과 기술력으로 무장한 조광에 무너져 아깝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로써 3회대회를 제외하고 체력으로 줄곧 청년부 정상을 지켜오던 군(3사관학교)이 민(조광축구클럽)의 젊은 피에 무릅을 꿇고 왕좌를 내 주었다.

 

또 중년부에서는 SM축구클럽이 창조클럽을 2대0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강중축구클럽은 돌고래를 누르고 장년부에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민·관·군축구대회는 첫날부터 기권하거나 출전을 포기한 팀이 7개팀이나 됐다. 이 때문에 예선부터 대회 운영에 차질을 빚어 오기도 했다. 따라서 장년부에서는 한 경기도 치르지 못하고 결승에 오른 행운의 팀이 탄생하기도 하고, 또 전체 대회 경기 중 1경기만 치르고 패했는데도 준우승을 차지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 종합 결과

구분

우승

준우승

3위

청년부(20대)

조광

3사관학교

창공, 하나로

중년부(30대)

SM

창조

금호, 영도

장년부(40대)

강중

돌고래

또 최우수 심판상은 이상보 심판이 받았다.

 

윤인지 축구협회장은 이날 시상식에 이어 폐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다소 미흡한 부분이 많았지만 민·관·군이 서로 화합하고 우의를 다지는 좋은 대회였다. 앞으로 더 노력해 알찬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yctoday.net/news/view.php?idx=38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회원로그인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영천시, 2024년 1분기 지역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  기사 이미지 청도읍성 예술제, 관람객 구름 인파 대 성황...미스터트롯2-박지현 가수 공연
  •  기사 이미지 경북 동부청사 환동해지역본부, 지역사회와 민·관 상생 협력 추진
환경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