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수 영천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영천시 초등학교운영을 위한 학부모대표들이 화합과 소통을 위한 옹기종기 체육대회를 열고 지역학교 발전을 위해 한마음 다짐의 기회를 가졌다.

영천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박경수)는 4일 오후 영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올해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하고 포근한 가을햇살아래서 줄다리기, 풍선탑쌓기, 릴레이 등으로 화합과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각 학교운영위원장 50여명이 모여 몸으로 부딪치며 단합하는 이날 체육대회에는 김영석 영천시장과 권호락 영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김성호 교육장, 시의원이 참석해 축하를 더했다.

대회를 주최한 박경수 협의회장(사진)은 이날 인사말에서“우리 모두 오늘만큼은 귀한 손길을 놓고 정과 소통으로 행복한 하루가 되자!”며 운영위원들에게 화합을 주문했다.

또 김영석 시장과 권호락 의장은 나란히 손을 잡고 동시에 축사에 나서“오늘 좋은 날씨입니다. 영천교육발전을 위해 목숨을 다해 함께[ 노력합시다. 좋은 하루되시길 바란다.”며 짧게 인사하고 김성호 교육장은 “박경수 협의회장은 도내23개시·군 중 경북학교운영위원장에 유일하게 여성으로서 영천에서 선출됐다.”며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김 교육장은 또 “오는 10일부터 있을 고경 별빛중학교 주민설명회에 학부모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노재권 협의회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1부 포은초등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와 성남여중·고 학생들의 댄스 축하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2부 경기 및 시상, 경품추첨, 저녁식사 등의 순으로 옹기종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