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수기자]
영천시 야사동 남정식 씨(75세)가 11일 오전 대내지에서 10여명의 낚시인들과 함께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사진> 이곳은 수심 5~7m로 이날 얼음 두께는 약5cm정도다. 지난 6일이 24절기가운데 스물세 번째 작은 추위를 일컫는 '소한‘ (小寒).
새해 들어 중국 발 미세먼지가 불청객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기상청은 영천지역에 건조주의보와 함께 1월 중순은 대체로 평년보다 2~5℃ 높겠다고 밝혔다. 얼음낚시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남씨는 5~7치의 붕어 8수를 낚아놓고 “얼음 위를 걸을 때 ’찡~찡~‘ 소리가 나면 안전하다. 소리 없는 얼음이 더 위험하다”며 세월을 낚았다.
15일부터 2~3일 지역은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가 18일부터 다시 낮 기온이 평년기온(1.1~3.3℃)보다 포근한 영상의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기상청은 20일인 일요일에는 아침 기온이 영상 2℃를 가리킬 것으로 예보했다.
지역 낚시인들의 얼음낚시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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