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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소방서, 고질적 출동지연 교차로 신호작동원리로 해결한다 - 전자감응시스템 경북도내 첫 시범 설치
  • 기사등록 2015-12-18 21: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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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시 출동 지연으로 애를 먹어오던 영천소방서가 교차로 신호기 작동을 제어하는 방식으로 출동 시간을 크게 줄여나갈 것으로 보고있다.


영천소방서(서장 이재욱)는 지난 17일 소방관서 앞 소방차량 진출입로(주 접속도로)에 전자감응식 신호제어기를 설치하고 고질적 출동지연에 따른 현장 도착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17일 영천소방서 전정에 설치된 루프검지기(감응 시스템)위에 차량이 정차하거나 밟으면 5초 후 신호등이 조작된다.

타 도시에는 교차로에도 설치된 경우가 있어 이는 차량의 소통을 원할하게 하기 위한 장치로

운전자들은 놀랄 필요가 없다.


이번에 설치한 감응식 신호제어기는 "영천시로 부터 500여만원의 예산 도움을 받아 설치한 것이다."고 소방서는 밝혔다.


교차로 감응신호시스템은 도로에 루프검지기를 설치, 수집된 교통량에 따라 차량이 감지될 경우에만 교차로 신호주기를 실시간 자동 조절하는 시스템이다. 교차로 진입차량 감지 여부에 따라 신호주기를 자동 조절하는 신호시스템으로 차량 소통을 원활히 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다.


대상 차량이 정지선에 설치된 검지기를 밟으면  5초후 신호가 제어되고, 교차로 진행방향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는 "지난 7월경에 경상북도 소방본부에서 개최된 현장대응 역량강화 특수시책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영천소방서의 시책을 반영하여 감응신호시스템을 도입하게 된 것이다."고 서는 설명했다.


이재욱 영천소방서장은 “이번에 영천에 설치한 감응장치는 소방서로는 경북도내 최초로 도입되는 시스템으로  점차 도내 17개 소방서에 전파하여 감응신호시스템을 확대 설치할 계획으로 있으며,  성공적인 정착과 출동시간단축, 출동시 사고방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영천소방서는 똑똑한 신호등이 소방차 출동시간을 대폭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사진: 국토교통부 제공>


[실제 교차로 차량소통 시물레이션 동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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